이름: 권춘우
2012/1/30(월) 07:58 (MSIE7.0,WindowsNT6.1,Trident/4.0,SLCC2,.NETCLR2.0.50727,.NETCLR3.5.30729,.NETCLR3.0.30729,MediaCenterPC6.0,InfoPath.3,.NET4.0C) 119.193.41.37 1600x900
대웅전(大雄殿)  

대웅전(大雄殿)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법당.

석가모니불을 본존(本尊) 불상으로 모신 법당.

〔참고〕 대웅전은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극락전(極樂殿)’, ‘비로자나불’을 봉안(奉安)하는 ‘대적광전(大寂光殿)’과 함께 삼대 불전(佛殿)의 하나임.

[설명]

격을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도 하며 항상 사찰의 중심에 있다. 대웅전에는 사바세계의 교주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에 두고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을 협시(脇侍)로 봉안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 할 때는 주불로 석가모니불, 좌우에 아미타불(阿彌陀佛)과 약사여래(藥師如來)를 모시며, 각 여래상의 좌우에는 제각기 협시보살을 봉안하기도 한다.

또한 삼세불(三世佛)과 삼신불(三身佛)을 봉안하는 경우도 있다. 삼세불로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미륵보살과 갈라보살(羯羅菩薩)이 협시하게 되며, 다시 그 좌우에 석가의 제자인 가섭(迦葉)과 아난(阿難)의 상을 모시기도 한다.

갈라보살은 정광여래(定光如來)로서 과거불이며, 미륵보살은 미래에 성불하여 미륵불이 될 미래불이므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삼세불을 봉안하는 것이다.

삼신불은 법신(法身)·보신(報身)·화신(化身)으로 구별하며, 일반적으로 법신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보신은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화신은 석가모니불을 지칭하지만, 우리 나라의 대웅전에 봉안하고 있는 삼신불은 선종(禪宗)의 삼신설을 따라 비로자나불·노사나불(盧舍那佛)·석가모니불을 봉안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이, 삼신불을 봉안하고 있는 절은 화엄학을 중시하였던 사찰이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대웅전의 중심에 불상을 안치하고 있는 불단을 수미단(須彌壇)이라고 하는데, 이는 불교의 세계관에서 그 중심에 위치한 수미산(須彌山) 꼭대기에 부처님이 앉아 자비와 지혜의 빛을 발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대웅전 내에는 많은 탱화들이 봉안되어 있다. 석가모니불의 후불탱화로는 주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가 봉안되는데, 이는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제자들을 모아 설법하는 정경을 묘사한 것이다.

그러나 주존불에 삼신불 또는 삼세불이 봉안될 경우 삼여래탱화(三如來幀畫)를 모시게 된다. 또한, 신중(神衆)을 모신 신중단과 영가(靈駕)를 모신 영단을 함께 마련하게 되는데, 신중단에는 신중탱화를, 영단에는 감로탱화(甘露幀畫)를 봉안한다.

대웅전의 내부는 다른 어떤 건물보다 화려하고 장엄하게 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목조보개(木造寶蓋:불단 위 천장에 있는 구조물 닫집이라고도 함) 및 불단의 조각이 매우 섬세하여 목조공예의 진수를 찾을 수 있게 한다.

불단 주변은 여러가지 화문(花文)과 천의(天衣)를 날리는 비천(飛天)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주불 위에는 닫집을 만들어 화엄의 여의주(如意珠)를 입에 문 용과 극락조(極樂鳥) 등을 장식한다.

천장에는 보상화문(寶相華文)과 연화문(蓮華文) 등을 조각하여 불전(佛典)에 나오는 천우보화(天雨寶花)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대웅전에 갖추어지는 불구(佛具) 중에는 촛대와 향로 외도 중생의 업을 비추어보는 업경대(業鏡臺)가 불단 양편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데, 업경대는 동판으로 만들어지며 주로 목조사자(木造獅子)가 업고 있는 형상으로 되어 있다.

협시(脇侍) : 좌우에서 가까이 모심. 또는 그런 사람
문수보살(文殊菩薩) : 여래(如來)의 왼쪽에 있는, 지혜를 맡은 보살
보현보살(普賢菩薩) : 이지(理智)와 깨달음의 덕을 갖추고 석가의 포교를 돕는 보살. 석가의 오른쪽 협시(脇侍)로, 흔히 흰 코끼리를 타고 있음.
아미타불(阿彌陀佛) : 서방 정토의 부처의 이름《모든 중생을 제도하려는 대원(大願)을 품은 부처로서, 이 부처를 염(念)하면 죽은 뒤 극락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 함
약사여래(藥師如來) : 약사유리광여래 (藥師瑠璃光如來) 열둘의 대서원(大誓願)을 발하여 중생의 질병을 구제하고, 법약(法藥)을 준다는 여래. 왼손에는 약병을 가지고, 오른손으로 시무외(施無畏)의 인(印)을 맺고 있음
미륵보살(彌勒菩薩) : 도솔천(兜率天)에 살며, 56억 7천만 년 후에 성불(成佛)하여 이 세상에 내려와 제2의 석가로 모든 중생을 제도(濟度)한다는 보살. 미륵불. 미륵자존(慈尊).
갈라보살(羯羅菩薩) : 연등불(燃燈佛). 범어로는 디팜카라(Dipamkara)이다. 정광여래(定光如來) 등광(燈光)여래 보광(普光)여래 정광(錠光)여래 연등여래등으로 의역한다. 음역으로는 제화갈라(提화竭羅) 제원갈(提洹竭)로 표기한다. 과거세에 출현하여 석가모니불에게 수기를 준 부처님으로 유명하다.

    <대지도론>제9권에 "과거 일월등명불에게 여덟 명의 왕자가 있었다. 그 중 법의라는 막내 왕자가 바로 이 연등불이다" 라고 한다.증일아함경 제13권 <지주품(地主品)> 제1에 이 부처님의 본연(本緣)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과거 구원겁에 왕이 있었다. 이름을 지주(地主)라 했다. 장차 염부제를 다스리게 되어 있었다.왕에게는 선명이라는 대신이 있었는데 왕은 염부제의 반을 나누어 주어 다스리게 했다. 선명이 이 되었으며 일월광(日月光)부인과의 사이에서 등광(燈光)이라는 아들을 낳았다. 태어날 때 염부제가 돌연 금색으로 변했고 용모는 단정하여 32상을 갖추었다. 29세에 문득 깨달아 부처님이 되었다.
    부왕인 선명왕은 40 억의 남녀와 함께 등광불에게 나아가 가르침을 청해 법문을 들었고 이 부처님도 또한 지주왕이 있는 곳에 이르러 왕과 신하와 백성들을 위하여 설법을 하였다. 왕은 그 후 7만 년 동안 사사(四事)로써 등광불과 비구들을 위해 공양하고 여래가 멸도하자 다시 7만 년 동안 부처님의 사리에 공양을 하였다. 이러한 인연공덕으로 나중에 이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도를 깨달아 석가모니 부처님이 된다는 얘기다. 또 이외에도 연등불과 석가모니 부처님에 대한 얘기는 상당히 많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과거 유동보살로서 인위(因位)를 닦을 때 일곱 송이의 연꽃을 연등불에게 공양하였는가 하면 연등불이 온다는 갑작스런 말을 듣고 진흙길에 자신의 몸을 엎드려 밟고 지나가시게 한 인연도 있다. 또한 연등불이 오자 어린 유동보살은 소꿉장난하던 깨어진 기왓장에 모래를 담아 연등불에게 공양하였더니 연등불이 흔쾌히 받으며 수기를 하였다고 하는 매우 아름다운 설화도 전한다. <금강경>에서도 연등불에게 수기를 받았다는 내용이 보인다.

수기 (受記) : 부처로부터 내생(來生)에 부처가 되리라는 예언을 받음.

 
  이름   메일   회원권한임
  내용 입력창 크게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번호제 목짧은댓글이름첨부작성일조회
119   육십갑자 [六十甲子] : 육십간지(六十干支),...   권춘우    2012-02-11  7030
118   삼재(三災)   권춘우   2012-01-30  5971
117   대웅전(大雄殿)   권춘우   2012-01-30  4530
116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스티브 잡스 연설문(전문)   권춘우    2011-10-07  8149
115   음식/레스토랑 관련 단어들   봄비   2010-09-12  7428
114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권춘우   2010-08-02  5020
113   채식주의(菜食主義, vegetarianism)   권춘우   2010-07-22  4787
112   통풍과 술, 음식들...   봄비   2010-04-09  10214
111   배례법   봄비   2010-02-17  6793
110   절하는 법   봄비  
  
2010-02-12  5965

 
처음 이전 다음       목록 쓰기